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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ETF 순매수 80조원 돌파

국내 증시 약세 속에서도 개인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액이 올해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3일까지 개인 순매수액은 80조 1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매수액(35조 2,125억 원)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하반기 들어 매수 속도는 둔화했으나 연금계좌 투자와 미국 증시 수요 등이 매수세를 지속시켰다.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을 총 3,154억 원 순매수하며 규제 강화 후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했다. 외국인도 ETF를 10조 원 이상 순매수해 전년 대비 9조 원 증가했다. 증시 반등 기대 속에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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